중년이 되면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20~30대 때는 어느 정도 용인되던 사소한 습관 하나가 평생 건강을 좀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 수면, 신체 활동 등 전반적인 습관을 점검하고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1. 탄수화물 과다 섭취
적정량의 탄수화물은 꼭 먹어야 합니다. 몸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내고 두뇌 활동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많이 먹는 게 문제입니다. 나이가 들면 밥, 빵, 면의 양을 줄여야 합니다. 당뇨병 전 단계나 혈액-혈관 건강이 걱정된다면 전체 식단에서 50~55% 정도로 줄이는 게 좋습니다. 맛이 떨어지더라도 현미, 통밀, 귀리처럼 건강한 탄수화물의 양을 늘려 가야 합니다.
2. 가공식품 섭취
나이 들어가는 데 여전히 가공식품을 좋아하면 몸에 탈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트랜스지방이 많은 과자, 라면, 도넛, 튀김 등은 살이 찌게하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늘어나 혈관병 위험을 키울 수 있습니다. 고등어, 참치를 비롯한 등 푸른 생선, 들기름, 올리브 오일, 견과류 등 혈관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이 많은 음식을 더 챙겨 먹는 게 좋습니다.
3. 긴 낮잠
하루 20~30분 가량의 낮잠은 오후의 활력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30분을 넘는 지나친 낮잠은 오히려 신체 활성도를 떨어뜨리고 밤에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장기간 낮잠을 오래 자면 심혈관질환,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아예 낮잠을 자지 말아야 합니다.
4. 보충제 의존
나이가 들수록 자연 식품이자연식품이 최고입니다. 효율과 안전성이 매우 높습니다. 몸의 산화(노화)를 줄이는 항산화제도 채소-과일로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그런데 과도하게 보충제에 의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타민 C를 지나치게 섭취하면 최악의 통증을 유발하는 결석 위험 등 부작용이 있습니다. 각종 보충제는 자연 식단의 건강 효과를 능가할 수 없습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암 예방도 채소-과일 등 자연식품이 도움이 된다. 보충제는 효과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5. 건강 검진 소홀
오십이 넘었는데 '무섭다' '귀찮다'고 위, 대장 내시경을 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기 위암, 대장암 환자가 아직도 많은 것은 검진을 소홀히 한 탓입니다. 국가암검진만 제대로 받아도 암 예방,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됩니다. 나이 들면 노화와 함께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매년 검진의 번거러움을 피하다가 고통스러운 항암 치료와 마주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중년이 되면 건강을 위해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제시한 5가지 생활 습관을 조심하고, 건강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등 건강 관리에 힘써 건강 수명을 늘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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